삼일카레를 먹어봤다

 내가 보던 유튜브에서 광고하길래 구매했다.

 무언가 카레... 소스 같은 느낌이 드는 제품이다. 아마도 큰 건더기가 없고 걸죽한 느낌이라 그런 것 같다.

 즉흥적으로 밥과 소면을 섞어 먹을 생각을 했다.

 카레는 밥을 넣어야 하고, 라면을 좋아하지만 기름이 많이 나오니 소면을 쓰자는 논리다.

 면 삶은 물은 카레를 데우는 데 재활용한다.

 추가로 뭔가 심심한 느낌도 들어서 참치캔 하나를 추가했다.

 드디어 완성!

 맛은 어떤가?

 일단 소면은 넣은 의미가 없었다. 아무 맛도 없었기 때문이다. 심지어 식감도 없었다. 탄수화물이 부족한 게 아니라면 굳이 넣을 필요가 없었다.

 참치의 경우도 그리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. 기름 맛 살짝 느껴보는 것에 만족하는 정도. 오히려 더 걸죽해지는데 일조한 느낌이다.

 오뚜기의 3분 카레 보다는 인스턴트 느낌이 덜했지만 소면을 괜히 넣어서 밍숭맹숭하게 먹은 감이 있다.

 밥과 면을 같이 넣기 보다는 둘 중 하나만 넣고 참치보다는 씹는 맛이 있을 것 같은 고기를 넣어봐야 할 것 같다.

댓글